[세상을 새로 쓸 칼날]
루크사트주의를 상징하는 표어고
소전1에서도 크루거부터 시작해서 훈작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등장했던 표어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루크사트주의가 표방하는 바는
인류 문명이 현존하는 세계 질서를 유지할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인류 문명을 구할 유일한 방법은 전인류의 연합 정부를 세우는 것임.
이렇게 형성된 연합정부가 사회자본의 공정한 분배, 정의실현을 위한 계급 관리, 고도의 자동화된 시스템(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루크사트주의로 인하여 신소련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가 무너졌고
루크사트주의로 인해 형성된 루련이 유럽 전체를 통합하고 다른 지역까지도 통합하고 있는데...
이렇게 형성된 루련이 정말로 '세상을 새로 쓸 칼날'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생김.
스토리상 루련이 유럽을 통합하고 북미 지역까지도 핵심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등 전인류의 연합 정부를 세우는 것처럼 보이기는 함.
근데 루련이 들어서고 달라진 게 있나?
붕괴방사선 문제는 여전하고
블랙존, 레드존, 옐로우존, 그린존, 화이트존으로 나뉜 구획은 여전히 개선이 어려움.
스토리상에서도 언급됐지만 장성열차를 동원해 정화구역을 늘려간다지만 예산과 지원의 문제가 큰 상황이고.
오염구역에서 사는 난민들에 대한 대책은 거의 손 놓은 수준.
게다가 소전1 때부터 언급된 패러데우스와의 연결고리는 끊어지지 않은 상태니.
그런 의미에서 루크사트주의가 세상을 새로 쓸 칼날이 아니라면
세상을 새로 쓸 칼날이 무엇인가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 지휘관 밖에 안 남더라.
루크사트주의의 영웅이기도 하고(훈작사가 지휘관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고 했고)
세상을 정말 바꿀 수 있는 신적 존재의 비호를 받는 존재.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게 루니샤라고 한다면
그 루니샤의 방향성을 이끌 수 있는 지휘관이야말로 세상을 새로 쓸 칼날인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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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로 쓸 자가 아니고 세상을 새로 쓸 칼날이라 누군가의 아래에서 행동대장 같은 역할을 시켜야 하는데 훈작사는 실패했지 | 25.07.02 16: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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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은 누군가 휘둘러야 하는데 휘두를 사람이 없으니 | 25.07.02 16: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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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빵집이 문제임. 세상이 평화로워질 거라는 기대? 윌리엄이 조져질 거라는 기대? 빵집 작품 하나로 다 박살남. | 25.07.02 16: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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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말하면 루련이 무능하거나 부패해서 이것 밖에 못했다 하면 안 된다는거임 루련이 무능했으면 이미 전세계가 멸망하고 남련만 남았어야함 | 25.07.02 16: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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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역붕괴랑 빵집소녀를 안 해서 소전 설정만 팠는데 당장에 놓고 본 걸로는 쓰읍... 세상을 바꿀 정도가 맞나? 싶긴 함 | 25.07.02 16: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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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은 2에서 뭐 활약을 보여주겠지. 당장 루련이랑 패러데우스 손 잡고 조사단 갈아넣으면서 실험하는 모습을 보여준게 원일점이었으니. | 25.07.02 1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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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세계가 핵으로 위험하니 중국, 미국, 러시아 단일 국가를 만들어 대응합시다 하면 가능함? 그걸 한게 루련임. 얘들이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 수가 없음 | 25.07.02 16:25 | | |